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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요법은 매일 알약을 먹거나, 2, 3주에 한 번씩 남성호르몬주사를 맞거나, 패치를 붙이는 방법 등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의 치료법은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임상에 선을 보인 것은 경구용 제재로서 복용하기 쉬우며 용량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구용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혈중농도가 기복을 보이며, 정상농도만큼 유지되지 않아서 생리적 현상과 흡사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속하는 제재는 testosterone undecanoate(상품명 : 안드리올) 이며 두 알에서 시작하여 6알까지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경구제재의 단점을 보완하여 흡수율이 양호하고 혈중농도가 잘 유지되는 새로운 testosterone undecanoate (상품명 : Testocaps)을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대신 이 약물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지방 19~23g 정도를 같이 섭취하여야 흡수가 잘됩니다.
주사제재의 경우 간독성이 적지만 주사 후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급속히 높아졌다 급속히 떨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주사시 통증과 여러 번 주사해야 하며 주사 후 생리적 농도를 넘는 남성 호르몬에 의해 지질 대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치료 방법 중 또 다른 방법으로, 피부에 붙임으로써 피부를 통하여 서서히 정상적이며 생리적인 남성호르몬의 혈중 양상에 맞게 인체 내로 투여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피부에 자극 증상을 나타내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시작에는 적은 용량부터 시작하여 임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증량하는데, 패취는 한 장에서 시작하여 두 장까지 사용합니다.
경피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패취와 비슷한 투여방법으로 겔타입의 남성 호르몬 제재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젤을 피부에 바르면 호르몬은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의 호르몬을 저장하는 저장소 (stratum corneum)에 보관되어 천천히 혈액으로 흡수되는데, 겔 5g은 대개 5mg 의 남성호르몬을 인체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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